[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타자’ 오타니 쇼헤이(24·LA에인절스)의 방망이는 여전히 뜨겁다.
오타니의 소속팀 LA 에인절스는 27일(한국시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오타니. 그는 0-1로 밀리던 4회말 동점 적시타를 날렸고 8회말에는 승부를 결정짓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22호 홈런. 오타니는 결승포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오타니의 활약 속 에인절스는 선취점을 내줬음에도 거듭 따라잡았고 마지막 순간에 웃었다. 선발로 나선 앤드류 히니는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으나 7이닝 7피안타 10삼진 2실점으로 마운드를 이끌었다. 호세 알바레즈-짐 존슨이 승리를 지켰다. 텍사스는 결승포를 맞은 구원투수 크리스 마틴이 패전투수가 됐다.
↑ 오타니(사진)가 27일 텍사스전서 팀 승리를 이끄는 결승포를 날렸다. 사진=AFPBBNews=News1 |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