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부진한 산체스의 골로 이뤄낸 결과라 더 의미 있었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는 맨유. 무리뉴 감독과 주축선수들의 갈등설도 표면화되는 최악의 상황이다. 감독 경질설도 심심찮게 제기된다. 안팎의 어려움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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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가 산체스(사진)의 결승골로 뉴캐슬전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사진=AFPBBNews=News1 |
무엇보다 내용에서 인상을 남겼다. 전반 7분 케네디에게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무토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패배의 암운이 드리울 무렵. 맨유는 후반 25분 마타가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불
가장 결정적 장면은 후반 45분. 영의 크로스를 받은 산체스가 헤딩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라놓았다. 극적인 역전골이자 극장골. 부진으로 이적설에 시달리는 산체스가 팀을 구해낸 짜릿한 장면을 써 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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