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내부 회계 감사 자료 제출 요청을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KBO의 내부 회계 감사 자료 제출 요청 거부는 10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알려졌다.
안민석 위원장은 10일 오후 국정감사를 마치면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KBO에 내부 회계 감사 자료를 요청했으나 응하지 않더라. 장관께서 조처해 달라”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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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예전도 아니고)오늘 오전 내부 감사 자료 제출을 요청 받았다. 그러나 (KBO가)관련 자료를 반드시 제출할 의무는 없다. 그렇지만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단체지원금 관련한 회계 감사 자료는 곧바로 제출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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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지난 8월 20일 3개월간 걸쳐 진행된 외부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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