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에 포함시킨 좌완 훌리오 우리아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버츠는 13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의 가장 큰 주제는 로스터 변경이었다. 다저스는 좌완 스캇 알렉산더를 빼고 우리아스를 추가했다.
지난해 어깨 수술을 받은 우리아스는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8경기, 메이저리그에서 3경기에 나온 것이 전부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는데 모두 등판 간격이 길었다.
↑ 로버츠 감독은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에 합류한 우리아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우리아스가 연투, 혹은 1이닝 이상 투구가 가능한 상황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3아웃 이상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연투도 편하게 생각하지만, 길게 던지지는 않을 것이다. 아웃 1개부터 4~5개까지를 책임질 것이다. 현재 우리의 불펜 구성을 볼 때 편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를 중요한 상황에서 기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로버츠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016년 포스트시즌에서 그가 던지는 모습을 봤고, 중요한 순간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도 봤다. 그런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몸 상태다. 이 문제는 트레이너, 의료진, 그리고 선수 자신과 논의했고 몸 상태가 좋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한때 7월 복귀가 예상됐던 우리아스는 재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