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역사를 썼다.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양 팀간 월드시리즈 3차전은 연장 15회에 접어들었다. 월드시리즈 경기가 연장 15회까지 간 것은 월드시리즈 역사상 최초다.
앞서 연장 14회 승부는 세 차례 있었다. 2015년 뉴욕 메츠와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1차전, 200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3차전, 1916년 보스턴 레드삭스와 브루클린 로빈스의 2차전이 그것이었다.
↑ 3차전 승부가 15회를 넘겼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이날 경기는 14회 경기 도중 월드시리즈 최장 시간 기록을 이미
양 팀은 불펜과 벤치 자원을 총동원하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보스턴은 4차전 선발로 예고됐던 네이던 이볼디를 12회말에 올렸다. 4차전은 다른 투수가 선발로 나올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