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21일 밀라그로스 콜라(30·스페인) 영입을 발표했다. 부상으로 방출된 베키 페리(30·미국/이탈리아)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낙점됐다.
밀라그로스 콜라는 “한국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현대건설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24일 IBK 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데뷔한다.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은 “밀라그로스 콜라 영입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 반전을 꾀하겠다”라며 경기력 향상을 다짐했다.
![]() |
↑ 스페인 현역 국가대표 밀라그로스 콜라가 V리그 여자부에 첫발을 디딘다. 사진=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제공 |
이번 시즌 CEV 여자리그 랭킹 기준 밀라그로스 콜라는 1위(터키)와 2위(이탈리아), 6위(프랑스)와 8위(루마니아) 무대를 경험한 것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