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전자랜드가 KGC인삼공사를 꺾고 단독 4위가 됐다.
인천 전자랜드는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 경기서 80-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단독 4위가 됐고 KGC는 4연패 늪에 빠지며 5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 박빙의 흐름이 지속된 뒤 맞이한 2쿼터 전자랜드는 양희종 등 상대에게 연거푸 공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막판 할로웨이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3쿼터는 엎치락뒤치락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전자랜드는 4쿼터 상대 실책과 파울 틈을타 정영삼의 슛이 터지기 시작했고 결정적 순간 강상재의 슛이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4쿼터 기세를 이어가며 승리를 지켰다. KGC는 부상으로 빠진 컬페퍼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한편 창원에서는 창원 LG가 서울 삼성에 84-78로 승리하며 홈 5연승 가도를 달렸다. 6연패에 빠진 삼성은 여전히 활로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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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랜드가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사진(안양)=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