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마이크 매시니(48) 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이 새로운 직함을 얻었다.
캔자스시티 로열즈 구단은 24일(한국시간) 매시니를 선수 육성 부문 특별 보좌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매시니는 선수단 운영 분야에서 스카우트, 선수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시건대학을 졸업한 매시니는 1994년부터 2006년까지 빅리그에서 포수와 1루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구단에서 선수 육성 부문 특별 보좌로 일하다 지난 2011년 11월 토니 라 루사에 이어 세인트루이스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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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매시니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사진=ⓒAFPBBNews = News1 |
데이튼 무어 로열즈 단장은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는 것은 언제나 우리의 정책이고, 이번 영입은 그것의 완벽한 사례라고 생각한다. 마이크는 선수로서, 감독으로서 야구에 많은 기여를 했고, 우리를 더 좋은 팀으로 만들어 줄 풍부한 지식을 갖고 있다"며 매시니에 대해 말했다.
매시니는 "오랜 시간 무어 단장과 그의 스태프들이 만든 이기는 문화와 그 성과에 대해 존경해왔다. 나에게는 선수 육성과 스카웃을 포함한 다양한 영역에 기여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수년간 유니폼을 입고 활동했던 나에게 이번 기회는 놓칠 수 없는 독특한 기회"라며 소감을 전했다.
구단에서 맡을 역할은 코치가 아닌 프런트이지만, 감독 경력이 있는 그가 새로운 팀에 합류한다는 것 자체로도 관심을 끄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