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가 선수단 운영진을 개편한다.
'디 어슬레틱'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메츠가 알라드 베어드(57) 전 캔자스시티 로열즈 단장을 부단장으로 영입한다고 전했다. 베어드는 메츠에서 선수 육성, 스카웃 부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베어드는 앞서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에서 선수 인사 부문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 그보다 앞서 2000년부터 2006년까지는 캔자스시티 로열즈 단장을 맡았다. 2010년에는 메츠 단장 자리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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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츠 홈구장 시티필드 전경. 사진=ⓒAFPBBNews = News1 |
메츠가 단장 경험이 있는 임원을 영입한 것은 에이전트 출신으로 경험이 부족한 브로디 반 와게넨 신임 단장을 지원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이 꼭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뉴욕포스트'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조엘 셔먼은 "주방에 요리사들이 너무 많은 상황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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