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최강희 감독의 후임으로 포르투갈 출신 조세 모라이스 감독을 선임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조세 무리뉴 사단의 일원으로 유명한 지도자다.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첼시(잉글랜드)에서 모리뉴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전북이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 것은 창단 후 처음이다. 전북은 “유럽에서 뛰어난 지도자 경력을 갖춘 모라이스 감독이 전북이 추구하는 축구철학과 위상에 부합하는 최적임자라고 판단햇다”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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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시즌부터 전북 현대를 이끌 조세 모라이스 감독. 사진=전북 현대 제공 |
특히, 2009-10시즌 인터 밀란의 3관왕(UEFA 챔피언스리그·세리에A·코파 이탈리아)을 달성하며 얻은 유럽 클럽 챔피언의 노하우를 높이 평가했다.
백승권 전북 단장은 “전북을 더 높이 도약 시킬 수 있는 유능한 인물이다. 다양한 전술적 능력과 유럽 클럽 챔피언의 경험은 우리 팀에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의 명성을 잘 알고 있다. 아시아 최고의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기대
한편, 김상식 코치는 모라이스 신임 감독과 함께 코칭스태프에 합류해 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