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 A대표팀의 리오넬 스칼로니(40) 감독대행이 정식 감독으로 임명된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는 30일(한국시간) “스칼로니 감독대행에게 2019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까지 A대표팀을 맡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AFA 회장은 “스칼로니 감독대행을 평가할 기회를 가졌으며 그 결과 우리는 연속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그에게 2019 코파 아메리카까지 이끌어 줄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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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대행은 정식 감독으로 임명돼 2019 코파 아메리카까지 아르헨티나 축구 A대표팀을 이끈다. 사진(아르헨티나 멘도사)=ⓒAFPBBNews = News1 |
아르헨티나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16강 탈락했다. 우승팀 프랑스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3-4로 역전패를 했다.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경질된 후 스칼로니 수석코치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스칼로니 감독대행 체제의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소집하지 않고 치른 여섯 번의 A매치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
2019 코파 아메리카는 내년 6월 브라질에서 개최된다. 통산 14회 우승의 아르헨티나는 1993년 대회를 끝으로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최근 5개 대회에서는 준우승만 네 차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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