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FA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내야수 매니 마차도(26)가 뉴욕 양키스와 만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FA(자유 계약 선수) 시장 야수 최대어 매니 마차도가 뉴욕 양키스와 오는 20일 만난다고 전했다. MLB.com은 뉴욕 포스트 기자 조지 킹 3세의 SNS를 인용했다.
마차도는 올 시즌 162경기에서 타율 0.297와 37홈런 107타점 84득점 188안타, 출루율 0.367 OPS 0.905 등을 기록했다. 유격수로 146경기, 3루수로 16경기에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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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니 마차도가 뉴욕 양키스와 협상 테이블을 차릴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결국 양키스는 마차도 영입에 따라 그레고리우스를 포기할 수 있다. 그레고리우스는 2019시즌 후 FA자격을 얻는다.
마차도는 볼티모어와 LA 다저스 소속으로 뛰었기 때문에 퀄리파잉 오퍼 대상이 아니고,
이번 양키스와 마차도의 만남에서 어떠한 협상이 오갈지는 미국 내에서도 관심이 많다. 마차도 측은 3억 달러 이상을 원하고 있고, 양키스는 앞서 3억 달러 이상의 계약이 없을 것임을 공언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