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미국 언론이 빅리그 2년차를 맞이할 오타니 쇼헤이가 2019시즌 열광하게 만들 요소 중 하나로 꼽았다.
미국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2019시즌 열광하게 할 이유”로 4가지 요소를 소개했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언급된 것은 다름아닌 오타니다.
오타니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2018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투타를 겸업하겠다고 나섰던 오타니에게 부정적인 시선도 적지 않았지만, 기대 이상의 활약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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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시즌 메이저리그 2년차가 될 오타니 쇼헤이가 타자로서 주목을 받을 수 있을까. 사진=AFPBBNEWS=News1 |
좋은 성적을 내면서 신인왕까지 받았지만, 2년차인 2019시즌에서는 타자로서만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아 투수로 나서려면 시간이 더 있어야 한다.
매체는 “오타니는 2019시즌 전혀 투구를 하지 않을 예정이다. 만약 오타니가 2019시즌 동안 좋은 공격력을 보여준다면 전례 없는 관심을 받을 것이다. 30홈런 30도루 클럽에 가입할 가능성도 무한하다”고 설명했다.
오타니에 이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2019시즌 티켓을 재발매하고 있
또 카일 터커, 포레스트 휘틀리 등 뛰어난 유망주가 많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전설의 아들이자 마이너리그에서 19세의 나이로 타율 0.336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킨 블라드 게레로 주니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