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FA 자격 획득을 1년 남겨놓은 콜로라도 로키스 주전 3루수 놀란 아레나도, 연봉 대박이 예고됐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은 12일(한국시간) 아레나도와 로키스 구단이 연봉 협상 마감시한이었던 이날 합의에 실패했다고 전했다.
구단이 제시한 금액은 2400만 달러, 반대로 선수가 요구한 금액은 3000만 달러다. 600만 달러 격차로 조정위원회를 가게 됐다.
조정위원회 이전에 양 측이 계약에 합의하면, 조정위원회는 자동으로 취소된다. 파산은 소식통을 인용, 양 측이 조정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 아레나도는 로키스와 연봉 협상에 실패했다. 그러나 어떤 경우든 연봉 대박을 예고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조정위원회를 갈 경우 조정위원회는 양 측의 주장 중 하나를 택하게 되는데 구단 측 금액을 택하더라도 2400만 달러를 받는다. 양 측이 합의를 한다면 중간선에서 금액이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파산은 이번 오프시즌 아레나도를 포함 총 15명의 선수가 연봉 협상에 실패, 조정위원회로 향한다고 전했다. 트레버 바우어(클리블랜드) 카일 바라클루, 마이클 A. 테일러(워싱턴) 게릿 콜, 카를로스 코레아, 크리스 데벤스키(휴스턴), 마이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