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FA 내야수 김상수(28)가 원소속팀 삼성 라이온즈에 남는다.
삼성은 25일 김상수와 계약내용을 발표했다. 김상수는 삼성과 계약기간 3년, 최대 총액은 18억원에 합의했는데 세부적으로 계약금 6억원, 총연봉 7억5000만원(연봉 2억5000만원), 인센티브 4억5000만원(연간 최대 1억5000만원)이다.
2009년 1차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김상수는 입단 이후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했다. 10시즌 동안 1099경기에 출전해 969안타 40홈런 393타점 214도루 타율 0.273을 기록했다.
사인을 마친 김상수는 “파란 색 유니폼을 계속 입을 수 있어 기쁘다”며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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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 내야수 김상수(사진)가 25일 원소속팀 삼성과 계약기간 3년에 총액 최대 18억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맺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