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중국 축구 A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우레이(28·상하이 상강)의 에스파뇰 이적이 임박했다.
중국 ‘타이탄 스포츠’는 28일 “아직 공식 발표된 건 아니지만 우레이의 에스파뇰 계약이 거의 확정적이다”라고 보도했다.
우레이의 영입을 두고 에스파뇰이 고민에 빠졌다는 스페인 소식이 들리지만, ‘타이탄 스포츠’는 우레이의 라 리가 입성을 기정사실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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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공격수 우레이(오른쪽)는 스페인 에스파뇰 이적이 임박했다. 사진(UAE 알아인)=AFPBBNews=News1 |
2018시즌 중국 슈퍼리그 득점왕에 오른 우레이는 해외 진출을 추진했다. 그리고 행선지는 중국 라스타 그룹이 최대주주인 에스파뇰이다.
우레이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해 기대를 모았지만 어깨 부상으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조별리그 필리핀전에서 2골을 넣은 게 전부였다.
‘타이탄 스포츠’는 “우레이가 에스파뇰과 계약을 마친 후
바르셀로나를 연고지로 둔 에스파뇰은 28일 현재 7승 3무 11패로 라 리가 15위에 올라있다. 18위 라요 바예카노와 승점 4차로 강등 위협을 받고 있다. 23골로 경기당 평균 1.1득점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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