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9 사할린동계아시아유소년국제경기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선수단(단장 안양옥)은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6개로 총 메달 23개, 종합순위 4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8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동계스포츠 발전과 아시아-러시아 지역 유소년들의 교류 강화를 위해 아시아유소년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동계대회다. 대회는 2월 9일 개막하여 2월 16일 폐막했으며, 20개 국가 28개 팀 1000여 명의 아시아 및 러시아 지역 만 16세 미만 청소년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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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사할린동계아시아유소년국제경기대회 개회식에 참가한 선수단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특히, 장연재(15)는 여자 1000m, 1500m, 3000m 계주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남자 3000m 계주 종목은 결선에서 한 바퀴를 남기고 넘어지는 돌발 상황이 있었지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피겨 유망주인 유영(15)은 기량이 우수한 러시아 선수들이 대회에 다수 출전하였음에도 여유 있는 점수 차이로 금메달을 획득하여 향후 동계유스올림픽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설상 종목에서는 알파인 스키에서 이하은(15)이 대회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였으며,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에서는 국가별 선수들을 혼합 구성하여 치러진 ‘5km 계주경기(Relay for Peace)’에서 전성민(16)이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3개 종목 7개 세부종목에서 43명(선수31, 임원12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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