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차준환(18·휘문고)이 큰 점수차로 동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차준환은 22일 서울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100회 동계체전 남자싱글 고등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2.47점, 예술점수(PCS) 81.64점을 받아 합계 154.11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85.06점을 합쳐 총점 239.17점을 받은 차준환은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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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준환이 22일 열린 동계체전 남자싱글 고등부 피겨스케이팅에서 1위에 올랐다. 사진=김영구 기자 |
이번 대회에서 차준환은 4회전 점프를 뛰지 않았다. 프리스케이팅에서 한 차례 실수를 하기도 했으나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단독 트리플 악셀 등을 모두 성공시키며 가산점을 챙겼다.
일정을
한편, 여자부에서는 박소연(단국대)이 여자대학부에서 총점 157.75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최다빈(고려대)은 137.45점을 얻으며 2위에 올랐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