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32·바르셀로나)가 엘클라시코 킬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레알마들리드와의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2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1,2차전 합계 4-1로 바르셀로나가 레알을 이기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수아레스가 엘클라시코 킬러 본능을 발휘했다. 그는 지금까지 열린 엘클라시코 13경기 가운데 11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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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수아레스가 28일(한국시간) 열린 시즌 코파 델 레이 4강 레알 마드리드와의 2차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결승 진출로 이끌었다. 사진=AFPBBNEWS=News1 |
그의 뛰어난 활약에 영국 현지 언론은 깜짝 놀랐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수아레스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7을 줬다.
스페인 언론은 “리오넬 메시가 놀랍도록 조용했으나 수아레스가 시즌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