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리오넬 메시(32)의 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가 레알 베티스에 설욕하며 리그 1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펼쳤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 베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지난해 11월 베티스전에서 3-4로 충격패를 당했던 설욕을 풀었다. 또 이날 경기로 바르셀로나는 16경기 연속 무패(13승3무) 행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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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의 해트트릭 등에 힘입어 바르셀로나가 18일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며 1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AFPBBNEWS=News1 |
메시의 활약이 눈부셨다. 그는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렸다. 이로써 메시는 리그 29골을 기록했다. 득점 1위.
선제골의 주인공은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18분 멜루가 페널티 박스 중앙 바깥쪽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왼발 슈팅으로 직접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1-0으로 리드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전반 추가시간 메시의 추가골에 힘입어 한 점 더 달아났다.
2점차로 앞선 바르셀로나. 후반 18분 루이스 수아레즈의 발끝에서 또
베티스가 후반 37분 만회골을 넣었지만 큰 점수차를 좁히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바르셀로나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한 점을 더 냈다. 후반 40분 메시가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