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승대(28·포항 스틸러스)가 2019 K리그1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승대는 1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경남 FC전에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득점 1도움을 올려 포항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승점 3을 딴 포항은 최하위를 탈출했다.
특히 1-0의 후반 7분 골키퍼를 꼼짝 못하게 한 로빙슛으로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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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대는 2019 K리그1 3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포항은 경남전에서 효율적이고 정교한 공격을 펼쳤다. 슈팅 12개 중 9개가 유효슈팅이었으며, 그 중 4골이 터졌다.
2019 K리그1 라운드 MVP 수상자는 황현수(FC 서울), 로페즈(전북 현대), 김승대 등 3명이다.
김승대를 포함해 데이비드, 이상기는 K리그1 3라운 베스트11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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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 주인공이 된 고무열(아산 무궁화)은 K리그2 3라운드 MVP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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