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 개막 3연전 시구자를 확정했다.
29일 홈 개막전에는 국내 최초 팔 이식 수술에 성공한 손진욱 씨가 2년 만에 시구를 한다.
2017년 2월 팔 이식 수술을 한 손진욱 씨는 5개월 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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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안타깝게 팔을 잃은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던 손진욱 씨는 이식 받은 팔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바카니 데이’가 펼쳐지는 30일에는 박한이의 첫째 딸 박수영 양이 시구를 한다. 박한이는 시포자로 나선다.
홈 개막 3연전의 마지막 경기(31일) 시구는 김상수의 동생이자 가수 우디가 맡는다. 우디는 최근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이라는 곡을 발매해 각종 가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삼성은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했다. 3연전 매 경기마다 입장 관중 선착순 1만명에게 201시즌 주요 이벤트 일정이 새겨진 자석 캘린더를 증정한다.
30일에는 예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홈 개막 3연전 예매는 블루회원 플래티넘 회원은 20일, 일반 팬은 22일부터 가능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