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여자배구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꺾고 시리즈전적을 1승1패로 맞췄다.
도로공사는 2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서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19)으로 승리했다. 1차전을 내준 도로공사는 시리즈 균형을 맞추고 3차전이 열릴 김천에 갈 수 있게 됐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공격 등에 힘입어 1세트부터 앞서나갔다. 2세트 잠시 주춤하는 듯 했지만 배유나의 블로킹, 파튜의 공격 등이 큰 효과를 보며 전세를 뒤집었다. 흐름을 탄 도로공사는 3세트에도 저력을 발휘, 달아나야 하는 순간마다 달아나는데 성공했고 그렇게 경기 리드를 지켰다.
도로공사는 파튜가 18점, 박정아가 17점을 따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1차전 승리팀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21점을 성공시켰지만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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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공사가 23일 인천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서 세트스코어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사진=KOVO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