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은 5회에도 전광판에 0을 새겼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5회를 투구 수 6개로 마무리했다. 총 투구 수는 48개가 됐다.
앞선 대결에서 안타를 허용했던 버스터 포지를 상대로는 운이 따랐다. 바깥쪽 잘 제구된 체인지업에 포지가 배트를 갖다댔는데 힘없이 굴러가는 땅볼 타구가 나왔다. 1루수 맥스 먼시가 이를 잡아 쉽게 아웃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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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등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얀헤르비스 솔라테를 상대로는 0-1 카운트에서 2구째 던진 체인지업이 약간 높았다. 솔라테가
타구 속도 96마일의 강한 타구였지만, 동료의 호수비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5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확보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