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5선발 1+1 카드 중 하나인 송승준(39)이 퓨처스리그 첫 등판서 부진했다.
송승준은 3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IA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7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송승준은 롯데 5선발 자원이다. 윤성빈과 송승준, 박시영과 김건국을 1+1 카드로 묶어 투 트랙으로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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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송승준은 3일 퓨처스리그 KIA전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윤성빈과 송승준은 3월 28일 KBO리그 사직 삼성전에 나란히 등판했다. 박시영과 김건국은 3일 문학 SK전에 출동한다.
송승준은 윤성빈이 ⅓이닝 만에 강판한 삼성전에서 3⅔이닝 5피안타 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강민호에게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하루 뒤 1군 엔트리 말소된 송승준은 3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투입됐다. 그렇지만 퓨처스리그도 만만치 않았다.
송승준은 1회 2사 1,2루서 박정우에의 안타로 첫 실점했다. 3회에는 신범수의 3루타 및 유민상의 희생타로 추가 실점을 했다.
송승준은 오래 버티지 못했다. 4회 오선우의 2루타와 이인행의 내야안타 후 윤해진의 희생타로 또 실점했다.
위기는 계속됐다. 박찬호와 최정민의 연속 안타로 1사 만루
송승준의 KBO리그 평균자책점은 7.36이다. 퓨처스리그 평균자책점은 13.51로 더 안 좋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