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선발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를 앞세워 탬파베이 레이스를 잡았다. 탬파베이 1루수 최지만은 소득없이 물러났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원정경기 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2승 17패가 됐다. 탬파베이는 27승 18패.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6 1/3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 7회말 다니엘 로버트슨,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강판됐고 불펜이 주자를 들여보내며 2실점이 기록됐지만,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의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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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선발 커쇼는 6 1/3이닝 2실점 호투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
커쇼와의 세 차례 대결에서 루킹 삼진, 유격수 땅볼,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7회말 2사 2, 3루 타점 기회에서 좌완 스캇 알렉산더의 초구를 노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다저스는 3-0으로 앞선 7회 맥스 먼시, 코디 벨린저의 볼넷에 이어 2사 1, 3루에서 키케 에르난데스, 코리 시거, 작 피더슨의 안타가 연달아 터지며 6-0으로 달아났고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페드로 바에즈, 알렉산더가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 추격을 허용했
탬파베이는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제일렌 빅스가 4 2/3이닝 8피안타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