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U-20 남자 월드컵 개최국 폴란드가 개막전에서 콜롬비아에 무기력하게 패배를 당했다. 일본은 에콰도르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개최국 폴란드는 24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남자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 0-2로 패배했다.
콜롬비아는 전반 23분 안굴로가 폴란드의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전도 콜롬비아가 경기를 주도하며 계속해서 폴란드의 골문을 위협했고, 후반 추가시간 산도발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 개최국 폴란드가 콜롬비아에 완패했다. 사진=U-20월드컵 홈페이지 |
B조의 일본은 비드고슈치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1-1로 비겼다. 전반 45분 다가와 교스케의 자책골로 먼저 실점한 일본은 후반 6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이후 반격에 나선 일본은 후반 23분 야마다 고타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1-1 무승부를 따냈다. 또다른 B조 경기에서는 이탈리아가 폴란드 그디니아에서 멕시코를 2-1로 꺾고, 조 1위로 올라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