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SK 와이번스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선발투수를 이케빈으로 교체했다.
당초 SK는 이날 브룩 다익손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SK가 3일 다익손을 웨이버 공시하며 공석이 됐고 대체자원을 물색, 이케빈을 최종 낙점했다. 맞붙는 키움은 에릭 요키시가 나선다.
SK의 다익손 웨이보 공시사유는 교체다. SK는 3일 다익손 대신 대만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에서 뛰던 헨리 소사를 계약금 35만 달러, 연봉 17만 달러, 총액 52만 달러에 영입했다. SK는 당초 다익손의 등판을 더 지켜볼 것이라 전했으나 이미 지난 2일 대만에 관계자를 파견, 소사 영입을 추진했다. 소사 영입이 확실해지자 더는 다익손이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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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가 4일 고척 키움전 선발투수로 웨이버 된 다익손 대신 이케빈을 내세운다. 사진=SK 와이번스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