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황일수(울산 현대)와 문선민(전북 현대)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베스트 골 후보에 올랐다.
AFC는 ‘알리안츠 골 오브 더 위크’ 후보를 20일 발표했다.
18일과 19일 벌어진 2019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동아시아 지역 4경기에서 터진 9골을 대상으로 황일수, 문선민, 장츠(산둥 루넝), 스기모토 겐유(우라와 레드) 등 4명의 후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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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선민은 19일 열린 2019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상하이 상강-전북 현대 1차전에서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황일수는 19일 우라와와 원정 1차전에서 1-1의 후반 35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역습 기회에서 단독 드리블 돌파 후 중거리 슈팅을 날려 우라와 골네트를 흔들었다
문선민도 같은 날 상하이 상강과 원정 1차전서 킥오프 1분 만에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문선민은 각이 없는 위치서 임선영의 패스를 오른발로 툭 차 골키퍼 머리로 넘겨 득점했다.
‘알리안츠 골 오브 더 위크’는 팬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