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마스타전기차배 MBN 꿈나무 골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역대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인 끝에 서태석 군과 이효송 양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글로벌 전기차 회사 마스타전기차가 함께 한 제7회 MBN 꿈나무 골프선수권대회.
전국에서 모인 176명의 골프 꿈나무들은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덩치는 작지만 폼은 부드럽고 샷도 정확했습니다.
화산초등학교 6학년 서태석은 드라이버를 무려 240m나 날려 보냈습니다.
아이언샷은 그린을 벗어나지 않았고 트러블샷까지 완벽하게 구사했습니다.
첫날 5언더파를 몰아쳤던 서태석은 둘째 날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139타로 남자 고학년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인터뷰 : 서태석 / 화산초 6학년
- "타이거 우즈처럼 잘 치는 골프선수가 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요즘 퍼터가 안됐는데 퍼터를 좀 보완해서 더 나은 성적을 보여주겠습니다."
여자부에선 무학초 5학년 이효송이 6학년 언니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저학년부를 제패했던 이효송은 고학년부까지 접수하며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었습니다.
저학년부에선 윤병찬과 샤넬 단젤라가 각각 남녀 1위에 올랐습니다.
7번째 챔피언을 배출한 MBN 꿈나무 골프대회는 마스타전기차의 후원으로 골프 유망주 등용문을 더욱 넓혔습니다.
▶ 인터뷰 : 장기봉 / 마스타자동차 회장
- "부모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엄마 아빠들께 박수 한 번 크게 쳐 드리세요."
소리 없이 강한 엔진을 단 골프 강국 대한민국의 앞길도 그만큼 넓어졌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