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득점에 기여했다.
강정호는 22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7회말 공격에서 대주자 교체됐다.
![]() |
↑ 강정호와 대주자 교체된 브라울트가 득점하고 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
7회말에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3루수 앞 땅볼을 때렸는데 상대 3루수 매니 마차도가 수비 실책에 송구 실책까지 범하며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투수 스티븐 브라울트와 대주자 교체됐다.
브라울트는 다음 타자 호세 오스나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1-1 균형을 깨는 득점이었다.
팀은 이 득점으로 얻은 리드를 잘 지켜 2-1로 이겼다. 1회말 1사 1루에서 스탈링 마르테의 2루타로 선취점을 낸 피츠버그는 4회 마차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동점이 됐지만, 7회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1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
샌디에이고 선발 에릭 라우어도 7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잘던졌지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