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개막한다. 박태환(30·인천광역시청)이 불참하지만, 남녀 일인자라 할 수 있는 미국 스타들이 나란히 출전하여 대회를 빛낸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조직위는 개막에 맞춰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카엘렙 드레셀(23)과 케이티 레데키(22)를 대회 최고 스타로 꼽았다.
201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에서 드레셀은 남자부 7관왕, 레데키는 여자부 5관왕으로 빛났다. 이번 광주대회에서도 건재를 보여준다면 2020 도쿄올림픽 호성적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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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이 빠진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최고 스타로는 카엘렙 드레셀(왼쪽)과 케이티 레데키(오른쪽)가 꼽힌다. 사진=AFPBBNews=News1 |
한국은 김서영(25·경북도청)이 광주세계선수권 참가자 중 단연 돋보인다. 2
국내 남자다이빙 간판스타 우하람(21·국민체육진흥공단)도 광주세계선수권에서 주목할만한 선수다. 아시안게임 통산 은3·동5로 8차례 입상했고 리우올림픽에서도 결선까지 진출했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