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보스턴)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4회에도 순항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4회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13개를 기록했다. 4회까지 총 투구 수 54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페이스를 이어갔다.
↑ 류현진이 4회 보스턴을 상대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
류현진의 체인지업이 낯선 차비스는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연거푸 헛스윙을 하며 힘없이 물러났다.
다음 타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는 반대로 갔다. 전광판 기준 92~93마일의 패스트볼로 윽박질렀다. 브래들리 주니어는 0-2
이어진 4구째, 류현진은 낮은 코스 걸치는 70마일짜리 커브로 브래들리 주니어의 헛스윙을 뺏었다. 이날 경기 네 번째 탈삼진. 1회 마지막 타자 브래들리 주니어를 잡은 것을 시작으로 열 타자 연속 아웃시켰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