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워싱턴 내셔널스 주전 외야수 애덤 이튼과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이 동반 퇴장당했다.
이튼은 29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홈경기 1회말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제레미 레학 주심의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이에 항의하기 위해 나온 마르티네스 감독도 동반 퇴장당했다.
이튼은 시즌 첫 퇴장이자 통산 세 번째 퇴장이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시즌 세 번째, 통산 네 번째 퇴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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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티네스 감독과 이튼이 동반 퇴장당했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
이후 이튼은 몸쪽 슬라이더에 헛스윙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타석에서 물러나며 주심을 향해 불만을 토해냈고, 이를 들은 주심이 퇴장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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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티네스 감독은 홈플레이트 부근을 손으로 쓸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
워싱턴은 2회초 수비에서 빅터 로블레스가 중견수로 들어오며 이튼을 대신했다.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헤라르도 파라가 우익수로 자리를 옮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