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이 개인 10연승과 함께 팀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린드블럼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9 KBO리그 정규시즌 팀간 1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7승(1패)째를 올렸다.
사사구가 하나도 없는 깔끔한 호투였다. 이날 두산이 8-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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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9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이 한화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선발 린드블럼의 호투 속에서 박세혁의 투런포 등 타선이 터지면서 8-3으로 승리했다. 17승을 기록한 린드블럼이 승리 후 딸을 품에 안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
20승 고지도 가능한 미션이
경기 후 린드블럼은 “오늘은 좋은 팀 승리라고 생각한다. 타자들이 득점 지원을 충분히 해줬다”며 “특히 박세혁이 홈플레이트 뒤에서 자신의 임무를 다해줬고, 타석에서도 귀중한 홈런을 쳐줬다”고 공을 포수 박세혁에 돌렸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