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1승을 추가했다. 최지만은 많은 역할을 하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3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5-4로 이겼다. 연장 10회 승부가 갈렸다. 조이 웬들이 볼넷 출루했고 이어진 2사 2루에서 토미 팸이 좌전 안타로 그를 불러들였다.
이날 승리로 81승 58패가 되면서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79승 58패)를 1게임차로 밀어내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 자리를 지켰다. 볼티모어는 45승 92패.
↑ 최지만은 이날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은 이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시작이 좋았다. 3회말 1사 1루에서 오스틴 메도우스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갔다. 5회에는 2사 1, 2루에서 토미 팸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2점을 더했다.
바로 이어진 6회초 허무하게 동점을 허용했다. 볼티모어 타자들이 잘 던지고 있던 탬파베이 선발 라이언 야브로우를 공략했다. 선두타자 핸서 알베르토가 솔로 홈런을 때렸고, 2사 1, 2루에서 이날 복귀한 마크 트럼보가 중견수 방면 2타점 2루타를 때려 한 점 차 승부를 만들었다. 이어 페드로 세베리노가 우전 안타로 트럼보를 불러들여 4-
양 팀 선발은 모두 잘했지만, 소득없이 물러났다. 탬파베이 선발 야브로우는 6이닝 9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 선발 애셔 워조호우스키는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승패없이 물러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