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세계랭킹 12위 성지현(인천공항공사)이 대만오픈 제패로 2019시즌 국제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성지현은 8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대만오픈 월드투어 슈퍼 300 대회에서 세계 9위 미쉘 리(캐나다)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년 10개월 만에 국제대회 제패다. 상대를 좌우로 흔드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경기를 주도했다.
성지현은 “대만오픈은 2011년 생애 첫 국제대회 우승이라는 뜻깊은 추억이 있다. 이번에도 정상에 올라 기쁘다. 올해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2020도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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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요넥스코리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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