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가 김학범호에 합류해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축구 대표팀은 10월 11일과 14일 우즈베키스탄과 KEB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우즈베키스탄은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서 만날 상대다. 한국은 조 추첨 결과 우즈베키스탄, 중국, 이란과 C조에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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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우영은 10월 U-22 대표팀에 소집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김 감독은 이번 우즈베키스탄과 2연전에 26명의 선수를 소집한다. 독일에서 뛰는 정우영을 비롯해 K리그2 득점 3위(13골) 조규성(FC 안양)과 득점 10위(9골) 이동준(부산 아이파크)도 이름을 올렸다.
2020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활약한 이상민(V-바렌 나가사키), 이유현(전남드래곤즈)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송범근(전북 현대)도 9월에 이어 부름을 받았다.
U-22 대표팀은 10월 7일 화성에서 소집한다. 11일 오후 8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14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각각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를 치른 후 15일 해산한다.
김학범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은 2018 AFC U-23 챔피언십 우승팀이다. 이번 대회에 같은 조에 속한 만큼 훌륭한 실전 상대다. 경기 경험을 통해 선수들을 점검하고 전술을 가다듬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U-22 대표팀 친선경기 소집명단(26명)
GK: 송범근(전북현대), 안찬기(인천대), 허자웅(청주대)
DF: 강윤성(제주UTD), 김재우(부천FC1995), 김진야(인천UTD), 윤종규(FC서울), 이상민(V-바렌 나가사키), 이유현(전남드래곤즈), 이지솔(대전시티즌), 정태욱(대구FC), 차오연(한양대)
MF: 김동현(성남FC), 김준범(경남F
FW: 김대원(대구FC), 엄원상(광주FC), 오세훈(아산무궁화FC), 이동준(부산아이파크),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 조규성(FC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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