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리즈 2차전 선발로 클레이튼 커쇼, 3차전 선발로 류현진을 예고한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이 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다저스는 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며칠전 결정을 내렸다"며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말했다
다저스는 로버츠의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직전 2차전 선발로 커쇼, 3차전 선발로 류현진을 발표했다. 그동안 숨겨왔던 선발 로테이션을 드디어 공개한 것.
↑ 로버츠 감독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
커쇼는 지난 2016년 워싱턴과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 불펜으로 나와 마지막 아웃 2개를 잡았다.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와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도 불펜으로 나온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이 있는 커쇼를 5차전 불펜에서 대기시키기 위해 2차전에 넣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한편, 로버츠는 로스터 구성에 대해서도 말했다. "힘든 결정이었다"며 말문을 연 그는 "퍼기(케일럽 퍼거슨)의 경우 리치 힐이 던질 수 있는 상황이라 제외했다. 곤솔린은 좌우 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