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일본독립야구 BC리그(BCL)가 오는 11월 2~3일 일본 치바현과 9일 오사카에서 11팀 합동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
BCL은 매월 일정 금액을 선수가 내고 팀에 합류하는 한국의 방식과는 달리 선수가 월급을 받으며 뛴다. 승리수당과 타이틀 인센티브도 있어 선수는 야구에 전념할 수 있다.
이학주(삼성라이온즈), 하재훈(SK와이번스), 이지모(두산베어스) 등 많은 선수가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프로로 재입단하거나 진출하였다. BC리그 시가 출신 한선태는 KBO리그 사상 첫 비선출 신인드래프트 지명자가 됐다.
한선태는 엘리트 야구교육을 받지 않은 최초의 KBO리그 선수다.
만18세 이상 한국 국적자 혹은 한인교포는 10월25일까지 ㈜SPS KOREA를 통해 BC리그 11팀 합동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