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이상철 기자
박동원(29·키움)이 7일 열릴 준플레이오프(3선승제) 2차전에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박동원은 6일 LG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출전 명단에 제외됐다. 이지영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지명타자는 서건창이다.
9월 24일 광주 KIA전에서 오른 무릎을 다쳤던 박동원은 집중 치료로 빠르게 회복했다. 그리고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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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원은 7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에릭 요키시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사진=김재현 기자 |
장정석 감독은 5일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박동원의 포수 기용 여부에 대해 “미세한 통증이 있어 몸 상태를 점검한 후 결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5일 훈련을 마친 뒤 최종적으로 박동원의 포수 출전을 ‘오케이’ 사인을 내렸다. 다만 1차전 선발투수
박동원은 에릭 요키시, 최원태와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요키시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박동원은 선발로 나가 요키시의 공을 받는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도 백업 포수로 대기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