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병호(33)가 잠실에서도 한 가운데 담장으로 넘겨버렸다.
박병호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19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2사 주자없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LG 선발 임찬규의 초구를 받아쳐 그대로 잠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5m 대형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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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1회초 2사에서 키움 박병호가 한 점 더 달아나는 중월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
홈런과 함께 18득점으로 준플레이오프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도 함께 썼다. 종전 기록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17득점이었다.박병호의 홈런으로 키움은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