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포스트시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투수가 구창모(22·NC)의 대체자로 김경문호에 합류한다.
구창모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28명)에 포함됐다. 그러나 허리 피로 골절로 3일 LG와 NC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도 뛰지 못했다.
NC는 “요추 2번 우측 부분 피로 골절이다. 4주간 안정이 필요하다”라고 2일 설명했다. 프리미어12 예선 C조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 구창모의 프리미어12 참가는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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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창모는 허리 피로 골절로 2019 WBSC 프리미어12에 불참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
10일 소집한 야구대표팀은 11일부터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우선 양현종(31·KIA), 양의지(32·NC) 등 포스트시즌 탈락한 팀 선수 위주로 구성됐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구창모의 대체자 발탁은 김경문(61) 감독의 큰 고민거리다. 그렇지만 서두르지 않는다.
김 감독은 “현재 급한 건 아니다. 포스트시즌이 진
좌·우를 구분하지 않는다. 김 감독은 “좌투수 자원을 고려하겠으나 좋은 우투수 자원이 있다면 굳이 가리지 않을 생각이다. 투수코치와 논의 후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