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대한체육회가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세계 최초 히말라야 8000m급 16좌 완등에 성공한 엄홍길(59) 대장을 선정했다.
대한체육회는 30일 오후 4시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문화센터에서 제10차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 후보자 3명, 엄홍길 전이경(43) 故조오련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엄홍길 대장을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최종 선정했다.
체육 단체, 출입 기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은 대한체육회는 체육인단 및 추천 기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결정했다. 이어 선정위원회 및 평가 기자단의 정성평가(70%)와 국민 지지도 조사(30%)를 통해 올해의 스포츠영웅을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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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
엄홍길 대장은 1988년 에베레스트 등정, 2001년
2019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에 따른 헌액식은 오는 11월26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