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포르투갈 A매치 연간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호날두는 17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B조 8차전 룩셈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추가골을 넣어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포르투갈은 5승 2무 1패(승점 17) 조 2위로 유로 2020 본선에 진출했다.
2019년 호날두는 A매치 10경기에서 2차례 해트트릭 포함 14득점을 했다. 2016년 자신이 기록한 13골을 3년 만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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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A매치 연간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룩셈부르크)=AFPBBNews=News1 |
국제축구연맹(FIFA) 전체 회원국으로 범위를 넓혀도 164경기는 역대 11위, 99득점은 2위다.
호날두는 2019년 국가대표팀 일정을 모두 마쳤다. 2020년 이후 A매치 10골을 더 넣으면 알리 다에이(50·109골) 전 이란축구대표팀 감독과 타이가 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