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주제 무리뉴(56·포르투갈)가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감독으로 선임됐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아르헨티나) 감독 경질을 발표한 지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후임 사령탑을 공개했다. 계약 기간은 2022-23시즌까지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처럼 위대한 역사와 열성적인 지지자를 보유한 팀을 지도하게 되어 기쁘다. 우수한 팀원과 육성 시설의 퀄리티는 나를 흥분시킨다. 평소 토트넘 선수들에게 매료되곤 했다”라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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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포체티노 감독 후임으로 토트넘 사령탑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
또 다른 구단 관계자도 “무리뉴는 FC포르투와 인테르 밀란,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하며 트로피만 25개 들어 올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 중
토트넘 측은 무리뉴가 감독으로서 포르투갈,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 1부리그 우승을 모두 경험했고 서로 다른 2개 클럽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 3명 중 하나라는 것도 강조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