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국에서 재활 중이던 NC다이노스 외야수 나성범(30)이 귀국한다. 귀국 후에는 창원에서 재활을 이어간다.
NC는 23일 “나성범은 애초 12월 귀국 예정이었으나 11월말에서 12월초 미국 추수감사절 및 주말로 인한 장기 휴일이 예상됨에 따라 지속적인 훈련을 위해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성범은 지난 5월 3일 창원 KIA타이거즈전에서 주루 중 오른쪽 무릎을 다쳐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인대 재건술과 바깥쪽 반월판 성형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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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재활 중이던 나성범이 29일 귀국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최근 재활 프로그램의 중점 단계인 러닝의 경우 주 3~4회 3~50M 거리 내 70% 강도의 러닝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는 장거리 러닝에서 순간적인 강한 근력이 필요한 단거리 러닝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이른 것으로 나성범의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나성범은 현지시간 11월 27일 22시 40분 LA를 출발해 11월 29일 오전 5시 10분 인천공항에 도착, 인천에서 오전 8시 25분 출
NC는 BSTI에서 진행한 재활 훈련 리포트를 바탕으로 선수의 상태를 확인한 뒤 주 5일 훈련 일정으로 재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