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마르크 브리스(57) 신트트라위던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벨기에 공영방송은 브리스 감독이 해임된 이유를 밝혔다.
벨기에 ‘플란데런 방송 네트워크’는 26일(한국시간) “브리스 감독은 구단을 소유한 일본 DMM으로부터 신뢰를 잃었다”라고 보도했다.
DMM은 성인 영상물 등 인터넷 통신 판매 및 주문형 비디오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2017년 11월 벨기에축구 프로리그 신트트라위던 지분 100%를 인수하며 화제가 됐다.
↑ 마르크 브리스 신트트라위던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사진=신트트라위던 공식 영상 화면 |
“신트트라위던이 12월1일 헹크와의 벨기에 프로리그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브리스 감독을 경질한 것은 의미심장하다”라고 지적한 ‘플란데런 방송 네트워크’는 DMM이 가진 야망에 비하면 11위라는 현재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기도 하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는 현직 감독을 시즌 도중 해임하는 것은 잘못된 결정일 소지가 다분하다. 당분간 신트트라위던은 수석코
전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승우(21)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를 떠나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했다. 그러나 컵대회 포함 1군 공식전 12경기 모두 브리스 감독으로부터 외면받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