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좌완 불펜을 보강했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8일(한국시간) 파드레스가 좌완 드루 포머랜츠(31)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신체검사 등의 절차를 남겨놓은 상태다.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3년 계약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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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머랜츠는 불펜으로 보직을 바꾸며 큰 성공을 경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6년을 기점으로 선발로 뛰었던 그는 이후 입지가 흔들리며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시간을 보냈다.
2019시즌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밀워키 브루어스 두 팀에서 뛰었다. 두 팀에서 뛴 모습이 많이 달랐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1경기(선발 17경기)에 등판해 2승 9패 평균자책점 5.68로 부진했지만, 밀워키에서는 25경기(선발
로젠탈은 샌디에이고가 포머랜츠와 함께 부상에서 회복할 호세 카스티요까지 보유하면서 다음 시즌 역동적인 불펜을 보유하게 됐다고 평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