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28일 새벽 헹크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골을 기록한 황희찬이 리그에서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소속팀에서 두 달에 가까운 시간 동안 골 침묵에 빠졌던 황희찬이 오랜만에 골 맛을 본 만큼 이어지는 리그 경기에서도 득점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황희찬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아드미라 원정에서 한국 팬들을 열광시킬 수 있을까. 잘츠부르크와 아드미라의 맞대결은 오는 12월1일 오후 10시20분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로 생중계된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8득점을 올리고 있다. 2016-17시즌 잘츠부르크에서 35경기를 소화하며 16골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바 있는 황희찬은 이번 시즌 반환점을 앞둔 상황에서 8골을 기록, 두 자릿 수 득점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 |
↑ 사진=AFPBBNews=News1 |
특히 이번에 만날 아드미라는 지난 8월 황희찬이 2골을 터뜨리며 5대 0으로 꺾은 바 있는 상대여서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다.
아드미라는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15경기 2승 4무 9패로 11위에 처져 있다. 최하위인 마테르스부르크와 승점은 동률이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간신히 ‘꼴찌’는 면한 상황이다.
잘츠부르